인사말

한국의 복지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소명

안녕하십니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 25대 원장 이태수 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50여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보건복지정책 나아가 사회정책 분야의 최고 싱크탱크로 자리잡은 기관입니다.

우리나라는 IMF 경제위기 이후 보건복지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본격적인 복지국가의 길을 들어섰고, 뜨거운 복지국가 담론을 거쳐 최근에는 아동수당이 도입되는 등 제도의 완결성을 갖추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복지국가의 역사는 서구의 100년이 넘는 장대한 역사에 비해 일천하고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경제발전 우선주의, 사회정책 최소주의의 틀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019년에는 3050클럽에 가입하고 2020년에는 세계7대 경제강국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국민 삶의 질과 행복도는 높은 복지국가를 구현한 국가의 국민들에 비하여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고 불평등과 불안의 그림자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19사태가 보여주듯 향후 미래의 환경은 기후위기, 노동위기, 지역위기, 인구위기 등 전대미문의 도전적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줄 가능성도 큽니다.

고난을 극복해낸 국민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무거운 과제들을 마침내 헤쳐나가겠지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복지체제를 구상하고 이를 구현할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며, 나아가 이러한 정책과 제도가 갖는 효과성을 분석하고 입증함으로써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더 탄탄하게 닦는 기관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함께 해주실 분들의 참여를 위한 장을 항상 열어 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살기좋은 대한민국’, ‘더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장 이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