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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쉬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
- 작성일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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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콘텐츠를 1분안에 만나보는 쇼츠(shorts) 콘텐츠 입니다.
ㅇ원 영상: "쉬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ㅇ출연자: 최영준 교수(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음성 자막)
(최영준 교수)
사실은 이 '쉼'이라는 것은 개인을 살릴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들의 관계도 살리고
직장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게 만들고
국가적인 차원으로 보면 미래를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만드는
어떻게 보면 '핵심이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아직도 채찍질을 더 가해야 이게 나라가 더 발전한다고 하는 1970년대식 사고가
우리 사회에 너무 만연한 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쉼을 그들에게 허락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이 결과적으로는
기업도 약해지고 국가도 약해지는 것으로 다 연결이 되기 때문에
물론 당장의 이익을 생각하면 '한 시간이라도 더 일을 해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것이 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동'이다.
이것을 바꿔나가는 사회적 대화를 더 많이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이제는 쉼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