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포럼
청년미래센터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시범사업의 성과와 과제
- 저자
김성아
- 페이지
19-31
- 발행년월
2025. 12.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지원기관의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이 수행되었지만, 중앙행정기관 차원의 시범사업은 2024년 8월 14일 문을 연 청년미래센터에서 첫발을 뗐다. 1차 연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고립·은둔청년의 사회적 네트워크는 신청 시점 9.5점에서 2025년 1월 기준 9.6점으로 0.1점(1.0%) 증가한 반면 은둔 상태는 같은 기간 71.0점에서 62.3점으로 8.7점(12.3%) 감소했다. 시범사업의 단기 성과로서 삶의 만족은 신청 시점 2.6점에서 2025년 1월 기준 3.8점으로 1.2점(49.6%) 증가했다. 그리고 고립·은둔하던 삶에서 ‘청년미래센터’라는 밖으로 나갈 이유가 생겼다. 무조건 지지하는 전담 인력과 공감대를 공유하는 동료를 만나 또래다운 경험으로 평범함을 회복하면서 독립과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게 되고, 결국 연결된 자립의 삶으로 나아가는 성장 궤적이 나타났다.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